보이는 저 미니 웅덩이에 노랑어리연들이 살고 있습니다 ..
자연의 생명이라는것이 얼마나 신비 한지
한겨울 영하 20도 가까이 되면 당연히 저 곳은 바닥까지 꽁꽁 얼어서 어쩔때는 저 통이 금이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신기한것은 봄이 되고 얼음이 녹고 맑은 물이 되면서 그속에서 다시 어리연들이 생명의 촉을 티운다는 겁니다
일년을 365일 하루도 안빠지고 자연속에 살다보니 하나 하나 눈에 다 담고 살고 있다보니
모든 생물의 일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새순이 올라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낙엽이 되고 ..
춘분날 내린 눈은 한겨울 폭설 이였습니다 ...산속은 ..
새순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던 노랑 어리연들은 저렇게 눈들이 가득히 담기고 물속은 샤베트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ㅎ
다행이 그래도 주말부터 기온이 오른다 하니 별일 없이 새순을 올리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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