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원주민인 지인댁에 품앗이 갔습니다 ...
하우스 포도 농사 짓는데 요즘이 꽃도 털어 주어야 하고 약처리도 해야하고
상순지르고 곁순따주고 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 입니다 ..
농장주는 새벽에 나가서 저녁7시가 넘어 어둑어둑할때 까지 일을 하고 귀가 합니다 ..
그래도 일할 사람을 구해서 인권비 줘가며 일을 해야 합니다..
어찌 보면 한해 농사 중에서 수확 하는 시가 빼고는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막둥이가 7살인데 유치원도 코로나땜에 안가고 있는데
그나마 언니 오빠들이 학교가 개학이 연기 되면서 막둥이를 봐주고 있어서
부부가 일을 함께 할수 있네요 ..
요전에 태풍에 맘먹는 강한 바람에 으아리네 포도밭 입구 자재등을 놓은 곳의 지붕 비닐이 찢겨져 나갔습니다 ..
바쁜 와중에도 지인이 와서 형수네 지붕 찢겨진 비닐을 새로 씌워 주웠습니다 ..
고마워서 으아리네도 바쁜 지인댁 일손을 잠시 나마 도와 주기로 하고 하루 일을 해줬습니다 ㅎ
항상 형수네 일이라면 도움을 주려고 애써주는 마음에 감사 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
올해 농사도 잘 되어서 코로나로 피해 보는일 없이 좋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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