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어리연들 집인 고무통에
살얼음이 살포시 얼었습니다..
그 옆 언덕에서는
노란 복수초들이 햇님얼굴 보겠다고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일광욕 중입니다 ㅎ
오전 햇님을 보고
베시시 꽃을 피우고 나서는
오후 햇님이 기울기 시작하면
햇님 하고 오후인사 하고는
꽃잎을 모두 오모리고
봉오리를 만들어 추운 밤을 보냅니다 ..
이렇게 피고 지기를
제법 길게 보낸다음 촘촘했던 꽃잎이
가늘어 지고 해바라기 처럼
꽃잎 사이가 벌어지면서
서서히 꽃이 떨어진 자리에서
씨방이 만들어 집니다 .
그러면서 이른봄의 전령사인
복수초 노란꽃은 다음해나 되어야 볼수 있네요
이상은 으아리네 야생화인
복수초들 이야기 였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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