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이 무우밭에서
김장 무우를 솎아 왔더라구요
김치 담는다고
그런데 무우 솎아 온게
무우도 조금 달렸고 뚝뚝
뿌러지는게 너무 연한 겁니다
겉잎을 떼서 데치기에는
너무 연하고 아까워서
조금 다듬어서
생것절이 했습니다
먹기 좋게 썰어서
물에 서너번 헹구어
소쿠리에 건져 놓고
물기 조금 빠질동안
새우젓 한수저 갈고
까나리액젓조금
소금으로 간하고
마늘 넉넉히
고추가루 넉넉히
설탕 조금 넣고
버물버물 했습니다
그랬는데
너무 무우 솎은게 연해서
입에서 아주 녹습니다 ㅎ
여름 열무 보다
훨씬 맛나네요
애들 주려고 양배추 생것절이
무우순 생것절이 두개 했습니다
맛나게 먹어야 할건데 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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