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몇시인지 물어봐도 대답없는 무심한 시계꽃.....

^^*!!~ 으아리네~~~ 2013. 7. 26. 08:44

 

 

                                                  ^^*!!~~~~~~~~~~~~~~~~~~~~~

 

 

 

 

 

 

 

 

 

 

 

 

                일하다가 꾀가 납니다.....덥기는 하구...습도는 올라와서 숨을 턱턱 가로 막습니다.....

                죄없는 냉장고만 열엇다 닫았다 괴롭 힙니다....꽁꽁언 얼음은 화풀이하듯 의자에 대고 세계 탁탁 패줍니다......

                벌벌떨고 있는 커피들을 힐끔 째려 봅니다......몸을 사시시 떨고 있는 커피들을  사정없이 옷을 벗겨 버립니다...

                그렇게 떨고 있는 커피들을 사정없이 차가운 물에 넣고 거센 소용돌이 속에 가두어 버립니다 ..

                실신에 가까운 커피한테 잔인하게 차가운 얼음을 가득 들어 붓습니다 ...

                시계꽃에게 물어 봅니다 ....지금이 몇시냐구 ....모든것을 지켜본 시계꽃은 벌벌 떨뿐 말이 없습니다....

                무심한 시계꽃 입니다.....다음에는 시계꽃의 눈을 가려야 겠습니다 ..

                이렇게 못된 으아리네의 장마철...... 무더운 여름 하루가 지나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