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 흑광 인데 흑장미색 명자나무 꽃이 폈습니다 ㅎ

진한 주황색 명자나무가 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꽃이 피면 ...

그래서 작년에 이원 묘목 축제때 가서 아는 묘목집에서 왕살구 묘목 구입 하면서 두그루 샀습니다..

계곡 나가는 쪽에 화사한 꽃이 없어서 ...

두그루를 울타리 안쪽에 하나 울타리 밖에 측량말뚝이 있는 산 경계 쪽으로 하나 이렇게 심었습니다 ...

작년에도 몇송이 꽃이 피긴 했습니다 ....살때도

올해는 더 많이 꽃이 피였네요 ㅎ 그런데 꽃색이 흑장미 색으로 피였다는 겁니다 ㅎ

진한 흑장미색인데 묘한 기분이 드네요 ㅎ 이쁘면서도 무섭기도한 ㅎ

이쪽에 복숭아 꽃보려고 하나 심어 있구요 ..

저 명자가 있구요 한그루 더 사서 어울리는 색의 꽃을 심으면 좋겟는데

황매화를 조금 심어 볼까 아니면 명자 키우던거를 심어볼까 아니면 복숭아 나무를 한그루 더 사서 심어 볼까 고민중 입니다 ㅎ

가지도 잘 잡으면 복숭나무가 여쁘기도 할거 같으고 애고 힘들어요 ㅎ

산에 진달래도 지고 산벗꽃도 지고 꽃은 읍고 초록의 잎들만 무성 할거인데 ㅎ

우야둔둥 저렇게 흑장미 색의 명자꽃을 보니 여쁘고 계곡이 화사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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