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댁에서 늙은 호박으로 호박죽을 끓였습니다...
그댁 신랑이 장작 불을 때서 팔팔 끓여서 ..
호박을 으깨고 쌀가루를 넣고 ..
맛나게 끓인 호박죽을 비닐백에 봉지 봉지 넣어서
나누어 주더라구요 ...깜박 잊고 콩을 안 넣었다고
콩을 삶아서 다시 작은 봉지에 넣어 주는데
그냥 호박죽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을 한봉지 받아 왔습니다..
정이 오가는 이 맛난 사람들을 또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사람들이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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