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가 연못 가장 자리에 자라고 있는 ...노란 창포꽃 묵은 잎들을 정리 했습니다......^^
잎들이 억세서 손으로는 잡아 당겨도 안끝어 집니다...
원추리 잎들은 비슷해도 연해서 잘 끈어 지는데 창포는 뿌리부터 보통 단단한게 아니네요
언덕 같은데 흙이 술술 무너 질거 같은데 심으면 딱 좋습니다 ..^^*
으아리네가 겨울에 언덕이 자주 무너져 내리는 쪽으로 ..
노란 창포를 심었는데 예상대로 잘 심은듯 합니다 .
흙이 그곳은 단단하니 안무너 집니다...뿌리가 얼마나 단단하고 굵은지요...좋으네요..^^*
암튼 연못에 하나둘 창포 묵은 잎들을 제거 하는데...
물에 담구어져 있는 그 잎에 도룡용들이 알을 낳아 놨지 몬가요
저번에는 그냥 눈에 보이는 알집만 보고 여러개 낳아 놨구나 싶었는데...
연못 가장 자리를 전체 잎들 제거 하다 보니까 도룡이들 알집이 엄청 합니다 ...ㅎ
덩어리가 셀수도 없어요 ....
어리연들이 자라는 작은 미니 연못 두곳으로 도룡용 알집 8 덩이 옯겨 주구요 ...
나머지는 연못안으로 하나 하나 넣어 주면서 정리 하는데 시간은 두배는 더 들더라구요 ㅎ
시간이 두배로 걸리더라도 그래도 살려야지요 ㅎㅎ
귀한 도룡용이들 알이 안다치게 ...
하나 꺼내고 묵은잎 베어 내고 ...다시 하나 꺼내고 묵은잎 베고 ㅎ
저녁6시가 다되어서 끝났습니다 ....ㅎ
점심은 동네 어르신이 국시 먹게 오라고 해서 국시 먹고와서 했으니 한시 정도 부터 시작 했나 봅니다 ...^^*
그래도 연못 정리 해서 깨끗하니 좋으네요 ㅎ
이쁜 창포들 새순이 올라 오고 있어서
얼마 안 있어서 멋진 면못으로 닷 이뻐지지 싶습니다 ....^^*
그런데 도룡용들 알을 옮기다 보니까 알들이 제법 많이 변해 있습니다 ㅎ
꼬리도 생이고 몸집이 많이 커져 있네요 ㅎ
이번 사진이 올해 도룡이들 마지막 사진일런지 ...
아니면 다시 조금더 자란 모습을 볼수 있을런지... 용이들이 사진 찍을 기회를 주면 좋은데 모르겠습니다 ㅎ
이쁘고 건강하게 태어나 무럭 무럭 잘자라서.. 산으로 계곡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
내년에도 으아리네가 이런 도룡이들 소식을 사진을 올릴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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