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앗간에 들기름을 짜러 갔더니
오전에는 떡을 하고 오후에 기름을 짜신다고
오늘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는 시장으로 가서 짰는데
주차 할때도 마땅치 않고 해서
동네 가까운 방앗간으로 갔습니다
저번에 고추가루도 23근
빻아 왔거든요 그게 첫거래이고
오늘이 두번째 가는건데
역시나 깔끔한 주인 아저씨가
바지런히 음직 이십니다 .
오전에는 11시에 오후에는
점심시간 지나서 와달라고 해서
11시에 시간 마추어 갔더니
세상에 시골동네 아는 부부가 앉아 있네요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어요
마스크들을 해서 누가누군지 ㅎ
그분들도 고추가루 하고
들깨기름 짜러 오셨답니다 ㅎ
먼저 오셔서 먼저 다 하고 나가시고
저만 들기름 한말 원래 6키로인데
7키로 까지는 넣어서 짤수 있다셔서
7키로 가지고 짰습니다
저 피티병이 작은 소주병 4병 들어 간답니다
피티병하나 하고 작은 소주병으로 3개 반 이니
소주병으로는 7병 반이 나온 거네요 ㅎ
들깨가 잘 영글 었으면
들기름이 많이 나온 답니다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피티병은 제주로
작은 병들은 동생 아들 딸 이렇게 ㅎ
한말 남았어요 올해 농사 지은거
다먹고 한번 더 짜서 나누어야지요
오늘도 꼬무락 꼬무락 음직이는 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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