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주변에 한동안 고라니가 안보이더니 겨울되니 또 보입니다 ...
덩치가 얼마나 큰지 작은 송아지만 하네요
밭에서 뛰어 나가는데 도망가는 뒤에만 보이는데 고라니 궁뎅이가 송아지 엉덩이만 하더라구요
고라니를 그렇게 많이 봣어도 이렇게 큰 고라니는 처음 봅니다 ..
한겨울에 무얼 먹고 저렇게 컸을까요 ㅎ
낮에도 으아리네 하고 같이 삽니다 ㅎ
계곡을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으아리네가 한쪽에는 고라니네가 살아요 ㅎ
낮에도 미니사과 밭에 있다가 ..
제가 음직이는 소리나믄 펄덕 뛰어서 울타리 넘어로 나가고 그러는데
울타리를 찢고 또 찢고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
밭이란 밭 울타리를 다 찢어서 저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
케이블타이 가져다가 ..
일단은 찢어 놓은데 이어 놨는데 또 그러겟지요 머
고라니는 산속에서 살면 좋으련만 ..
왜 자꾸 밭에 들어 오는지 농사철은 다가 오는데 걱정이 되네요..
신고를 하면 잡아갈테니 한생명 보내는것이고 ..
그냥 두자니 자꾸 피해를 주고 그러네요 ...
오늘도 고라니 하고 같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하루 보내지 싶습니다 ㅎ
으아리네는 오늘부터 매달어 놓은 남은 마늘 ..
껍질 까고 갈아서냉장고에 넣고 보낼때 보내고 그러려구요...
추위가 오후 부터 풀린다고 하네요 좋은 한주들 열어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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