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 가는 으아리네 .......

 

 

 

 

 

 

 

 

이제는 가을이 한발 한발 다가서더니 어느 틈엔가 가을이 중년이 되가는 시기가 된듯 합니다...

계곡 건너에 가봤더니 상수리들도 제법 많이 떨어져 있고 벌써 앙상한 가지가 되어 있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계곡에는 이번 태풍으로 꺾였는지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나무가 꺾여서 쓰러져 있습니다...

가을걷이 끝나면 계곡쪽도 부러진 나뭇가지들이며 이것 저것 걷어내줘야 할듯 합니다...

거센 비바람이 산속에서는 더욱더 심했나 봅니다...

들깨들도 꽃은 다 지고 알갱이만 영글면 되는것 같고 산속에서 보이는 가을은 하루가 다르네요..

3시만 넘어가도 산속은 기온 부터 공기부터 느끼는 습도 부터 달라 집니다..

이렇게 가을이 걸어 가고 있는 그길을 으아리네도 나란히 손잡고 한발 한발 발걸음 맞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