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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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어스름한 저녁은 이렇게 시작....

으아리네 반려견들 저녁 산책 시키고 응가에 쉬도 하고 나서 멀리 하늘을 바라보면.. 어스름한 산속의 저녁시간이 눈앞에 펼처 집니다. 어둠이 그려내는 수묵화는 아무도 흉내 낼수 없습니다.. 어둠이 밀려 오는 속도에 따라 바탕색도 달라 지지만 산속이다 보니 수묵화가 그려지는 속도도 과속에 가깝습니다. 눈앞에 그려지는 산속의 어둠은 모든것을 어둠속에 가두지만 이렇게 그려내기도 합니다. 어둠 까지도 아름다운 자연을 이 자연을 품에 안고... 으아리네도 어둠속 붓 끝에 그려지는 작은 점 하나 되고자 어둠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계단 열개 차이에 같은날 기온차가 이렇게.....

산쪽으로 가까운 제일 위에 온도는 영하 11도 이구요 이렇게 중간 산쪽에서 계단 딱 열개 내려오면 영하 6도 입니다 ..계단 열개 사이로 온도 차이가 5도 차이 납니다 으아리네 움막 앞에는 영하 6도 대형하우스가 있는 바로 위에 계단 열개 차이로 영하 11도 이렇습니다 산쪽이고 계곡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온도 차이가 심합니다 계단 열개라고 해봐야 거리로 한 3미터나 되려나요 ..ㅎ 기온이 이렇다 보니 움막 앞에 지하수 쫄쫄쫄 조금 틀어 놓은물이 저렇게 고드름이 두껍게 달렸습니다. 추위가 매섭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한겨울 영하10도에 이렇게 붉은고추가 ㅎ

늦가을풋고추가이렇게 붉은고추로변신을......^^* 서리 오기전에 .. 약오른 파란 풋고추를 따서 널었습니다... 마지막 풋고추 따기 전에 따서 널었는데 점점 색이 붉게 변하더니 고추에 병이 안와서 그런지 그대로 이렇게 이쁘게 붉은색을 띠네요.. 얼마나 고은지요 ㅎ 지금 자연건조 중인데 한이틀 말리면 다 마르지 싶습니다.. 늦둥이들 이지만 고추도 좋고 말려 놓은거하고 한열근은 넘지 싶습니다 .. 방앗간에 가서 빻아 와서 김치냉장고에 넣어야지요 한겨울에 붉게 말러 가는 고추가 새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