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보니 벗꽃의 꽃잎들이 언제 내려앉았는지 바닥에서 베시시 바람에 실려 멀리 안가고 바로 아래로 떨어졌는데 아팠을까 멍들었을까 피도 났을까 그러면서 웃어 봤네요 ㅎ 항아리도 꽃잎으로 옷한벌 얻어 입었고 바닥도 꽃잎으로 주변에 종지나물도 꽃이 폈는데 그꽃인지 그위에 내려 앉은 벗꽃잎들이 꽃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ㅎ 까치발을 들고 걸을까 그래도 아프겟지 이럼서 찰칵 찰칵 오늘도 해봤습니다 ^^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