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가 베어 먹어도 되겠어요 ㅎ 이곳도 길게 자란 누런 묵은풀 겨울 이불 처럼 덮어 놨었는데 새순이 보여서 모두 걷어 줬거든요 햇님을 만나고 바람도 만나더니 하루다 다르게 크는게 보입니다 이제는 손가락 길이 만큼은 컸어요 이맘때 베어서 나물도 해먹고 국도 끓여 먹으면 맛나 답니다 저는 꽃을 보는 사람이라 선뜻 뜯지를 몬해요 아까워서 이렇게 많은 원추리 보셨을까요 ㅎ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2024.03.19
원추리 새순들이 입술을 내밀고 뽀 ....^^ 몇일전 뾰죽이 새순이 보이기에 겨울내내 묵은 원추리 잎들 그래 추운데 이불삼아 덮어라 그러면서 뒀던거 모두 갈퀴로 긁어 줬거든요 하루 이틀 지났다고 저렇게 초록초록이 더 눈에 띄네요 참 신기하게도 어쩜 자기들 출근 할때는 아는 건지요 땅속에 계절 시계라도 걸어 놨나 봅니다 원추리 꽃이 이뻐서 보려고 심어 놨는데 지금부터 가을까지 초록으로 주황색의 꽃으로 으아리네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해줄 겁니다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