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누가 다니는지 장꿩이 ... 소리를 지르며 날아 가는 소리가 납니다 비가 잠시 멎어서 작은 풀들 뽑다가 보니 초록초록한 야생화들이 빗방울로 화장을 해서 더 곱게만 보입니다 ㅎ 꽃이 피는것도 있고 진것도 있지만 초록의 그 푸르름으로도 곱게 보입니다 작약이 좋아서 여러 포기 심었는데 올해는 꽃이 몇송이나 피여주려는지요 키가 제법 올라오고 꽃봉오리도 짱짱해보이는데 야무진 작약꽃이 피려나 봅니다 ㅎ 나뭇가지 하나 가져와서 세워 줘야 할듯 합니다 산중 바람이 강해서 부러지면 어쩝니까 ㅎ 빗님이 오시니 땅도 촉촉하니 이쁘고 초록들도 초록초록 시원해 보입니다 ㅎ 맛난 점심들 드시어요 이런날은 수제비나 칼국시가 최고인디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