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으아리네 고추 첫물 수확 했습니다 ㅎ 하나 하나 내손으로 따내면서 얼마나 흐믓 하던지요 ㅎ 더러 하나 둘 벌레가 구멍을 뚫어 놓고 그랬지만 그래도 병없지 잘 커줘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ㅎ 한골에 한바구니 이상 나오더라구요 ㅎ 8골에서 바구니로 10바구니 땄습니다 ㅎ 오전에 두골 따놓고 통장님댁에서 동네 지인들 하고 점심먹구요 더워서 2시까지 쉬다가 가서 6골 마저 땄습니다 다 따고 나니 6시20분 바구니 모두 밭에서 꺼내 놓고 보니 7시가 다 됐어요 강지들 산책에 케어 해주고 저녁먹고 그랬습니다 ㅎ 고추가 고추로 보여야 하는데 왜 저는 모두 빨간 장미같이 꽃으로 보이는 건지요 ㅎ 아긍 이쁘고 이쁘고 눈에 넣어도 안아푼 내새끼들 입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