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고추장이 오래 묵어 위에는 하얗게 소금과 된장이 사막화가 되고 살짝 걷어낸 속에 촉촉하니 말그대로 걷바 속촉 입니다 ㅎ 십여년 넘은 된장 올해는 한번 손좀 봐야겠다 싶어서 된장 항아리 담은 순서대로 위에 마른 된장 걷어내서 걷어낸 된장에 다시 간하고 걸죽하게 만들어서 막둥이 된장 항아리 위에 부어놨습니다 . 서늘한 날에요 날더울때 잘못 손대면 동터요 ㅎ 곰팡이 생기고 된장 버립니다 ㅎ 하루 지나 다음날 보니 위에 걸죽한 된장이 조금씩 스며 들어 부어 놓은 된장윗부분도 촉촉해 졌기에그 된장 조금씩 걸죽이하고 골고루 섞어 주면서 되직하게 만들어 놓고 그위에 굵은 소금 살짝이 한켜 골고루 뿌려 놨습니다 새로 장을 만들었으니 햇님은 필수 인지라 요즘 아침에는 항아리 열고 저녁에는 항아리 닫고 그러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