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들 잡고자 놓은 찍찍이에 긴짐승이 잡혔습니다 . 바닥을 보시면 아시다 시피 실외가 아니고 실내에서 이렇게 잡혀 있네요 새벽에 빗방울 소리에 일어나 습관처럼 바라보는 쥐 찍찍이 2시40분쯤 된거 같아요 새벽 일어나면서 바라보는데 얼마나 놀랐는지요 큰물체가 붙어 있으니 순간 얼음이 되더라구요 작년에도 가을에 저렇게 누룩뱀이 한마리 잡혀 있더니 올해는 능구렁이가 저렇게 잡혀 있습니다 주변이 산이다 보니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 쥐도 보이고 긴짐승도 보여서 이곳 저곳 방 안에 이렇게 찍찍이를 두는데 어디로 들어 왔는지 능구렁이가 저렇게 잡혀서 새벽부터 놀라서 날밤 세웠습니다.. 어떻게 살려줄 방법도 없고 봉지에 넣어서 겨우 치워 놓고는 눈길은 계속 주변만 살폈어요 맨발로 다니는데 독사라도 들어와 있으면 물리지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