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여속텃밭먹걸이농사이야기 5

노지 수선화 히아신스도 봄을 알리고.....

몇일전에는 수선화만 새순을 올리는듯 보이더니 어제는 보니까 히아신스도 제법 올라왔습니다 산속이지 춥지 시린 겨울 인데 그 냉기를 어찌 맨몸으로 견디고 이렇게 생명을 알리는지요 저 잎이 얼마나 부드러운데 어찌 으아리네 입가에 미소를 만들어 주는지 고맙고 감사 합니다 쥔장이 이불을 덮어 준데야 겨우 가을에 시들은 어성초들 잎줄기 베어서 골로루 펼처주는거 뿐인데 그래도 그 엉성한 이불이 제 역활을 한것일까요 어제는 연못옆 화분을 개구리 잡고자 길냥이가 그랬는지 다 엎어놨더라구요 그거 정리 하고자 하나둘 주워 올리다가 자그마한 썩은 나무 하나를 치우는데 어마나 그아래 도룡용이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반가우면서 추울세라 얼른 다시 제자리에 썪은나무 덮어주고는 조금더 있다 정리 하자 그럼서 멈췄습니다 녀석들이 그래..

으름덩굴이 꽃을 소담 스럽게도 피웠습니다 ^^*

으름덩굴이 꽃을 피우고 활짝 웃는 중입니다 이나무에 으름이 제법 열립니다 높이 있어서 따기는 조금 힘들지만요 ㅎ 어쩜 저렇게 바글이 하게도 열렸는지요 요즘 꽃잔치네요 황매화도 다 피어서 향이 얼마나 나는지요 바람에 실려서 향이 전해지면 어디로 이런 향이 나지 이러면서 둘러 봣어요 그전에는 ㅎ 지금은 향만 맡아도 아 무슨꽃이다 그러지만요 ㅎ 올해도 으름은 제법 많이 열리지 싶어요 저렇게 많은 꽃들이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ㅎ 으름덩굴은 잎도 참 여쁘구요 열매 역시 씨는 많아도 맛도 달달 맛납니다 ㅎ

으아리네 야생화 무늬둥굴레 입니다 ㅎ

화단 한켠에서 자라는 으아리네 야생화 무늬 둥굴레 입니다 ㅎ 가느다랗게 새순을 올리고 보기도아깝게 자라는데 어느새 잎을 저렇게 다 펴고 꽃봉오리도 매달었네요 ㅎ 올해는 참 많이 새순을 올렸습니다 야리야리 하게 자라도 번식은 하고 있다는거겠지요 어성초들이 .. 저 자리를 탐내고 번식중인데 둥굴레가 이기기를 바래 봅니다 저는 ㅎ

북방산개구리 알은 강추위에 꽁꽁 얼고......

몇일전 북방 산개구리가 알을 낳았는데 낳은지 이틀만에 덮친 영하 8도의 강추위에 연못은 꽁꽁 얼고 알들은 연못에 이렇게 얼어 있습니다 . 개구리들도 저속에서 물 밖으로 못나오고 이리저리 햇볕이 있는 낮에는 헤엄치는것도 보이는데 연못 가족인 개구리들이 무사 하려는지 걱정이 되네요 애긍 조금더 있다가 알을 낳았으면 좋으련만 지난주 봄날같은 포근함에 개구리는 아마두 봄인가 싶어서 겨울잠에서 깬거 같습니다 알에서 올챙이들이 무사하게 깨어나길 바래 봅니다 걱정은 바라보는 으아리네 몫인거 같아요 ㅡ,,ㅡ

불두화도 피고 노란꽃창포도 피고 ㅎ

노란 꽃창포가 제법 많이 피였습니다.... 연못안이 온통 창포꽃으로 포위 됐습니다 ㅎ 꽃이 피고 나면 창포좀 손질해 내야 합니다 . 그래야 물속 노랑어리연들과 연꽃들도 꽃을 피우고 숨을 쉬지요 연못에도 노란꽃창포가 피지만 농장 안길에도 노랗게 창포꽃이 피여서 보기 좋으네요 ㅎ 사계절 피는 꽃이 다르다 보니 시골살이 힘들지만 수고의 위로는 꽃에서 받습니다 ㅎ 연못 가장자리 저 오래됀 나무들도 개미가 다 파먹어서 푸석한데 나무를 가져다 놓고도 못하네요 ...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시작을 해야 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벌레에 세월에 삭아서 푸석하게 부스러 지네요 ..ㅎ 할일은 많고 시간도 많고 하나둘 하다보면 되겟지요 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