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풀을 베면서 보니까 작년에는 한 열포기 되려나요 열포기 정도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얼마나 많은 까치수영이 올라 오는지요 나란히 낫으로 풀베느라 그래도 조금 풀많은데 있는 까치수영은 끈어졌네요 꽃을 보고 베어 내려고 수영들 남겨 놨습니다 올해는 엄청 이쁠거 같아요 잘못 잘랐나 봅니다 그냥 풀속에 올라와도 그 많은 큰까치수영 다 보고 베어도 되는데요 이 못된 성격이 반듯히 한다고 애고 후회 됩니다 다 자르는게 아닌데요 그래도 이곳 저곳에서 올라온 까치수영이 꽃피면 눈요기 하게 해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