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블러그 20

땅콩밭에도 단풍이 캐야된다는거죠 ㅎ

땅콩밭에도 정말 곱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 얼마나 고운지요 거무죽죽 누루퉁퉁 초록초록 ㅎ 이제 단풍들은 땅콩들도 캐야 할 시기가 돼었다는거죠 ㅎ 그래서 오늘 .. 캐려고 하는데 어제 비가 와서 어찌가 싶어요 마음이 갈팡질팡 합니다 ㅎ 씨앗이라도 내자 그럼서 조금 한쪽에 심었는데 그래도 하나도 죽은거 없이 잘자라줘서 그 자그마한 밭 한자리를 잘 지켜 줬습니다 ㅎ 장하다 우리 땅콩들 ㅎ 이쁘다고 궁디툭툭 해줘 봅니다 ㅎㅎ

감나무가 준......수고값 입니다 ㅎ

감나무는 봄부터 꽃이 피고 지면 그 떨어진 꽃도 내몫이고 살아 남아 열매를 맺었다가 다시 땡감으로 떨어지는것도 내몫이고 운이 좋아 살아남아 몇개 매달려 익다보면 그나마 산새들이 파먹고 새치기를 하니 떨어 지는 낙엽 쓸어 내면서 일년 내내 보살핀 집사의 댓가 치고는 박한 샘이지요 ㅎ 그나마 손이 닿아 따서 몇개 먹을수 있음에 감사 하면서 저 감이 홍시가 되면 먹을거 없는 산새들에게 내어 주어야 할 산새들 몫인것을요 ㅎ 눈이 하얗게 내리면 먹을거 없는 산새에게 잘 익은 홍시 하나 내어 줍니다 하얀 눈 위에 빨간 홍시가 얼마나 잘 띠겠습니까 산새들 눈에 홍시 피부에 산새들이 부리로 이리 저리 흔적을 내놓은데 그 산새가 홍시에 그린 그림이 또한 흐믓한 예술 이랍니다 ㅎ 수고 하고 .. 바라보고 내어 주는 이 삶..

연못에 창포잎 베어내고 나서 ㅎ

이제 연못에 창포 잎들도 모두 낫으로 베어서 정리 했으니 이대로 창포 새순이 조금 올라오다가 겨울을 맞지 싶습니다 . 아직은 20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함이 물속 창포 잎들을 키울 겁니다 . 물속 초록이가 물위로 뾰죽이 올라오면 이쁠거구요 그대로 꽁꽁 어는 겨울이 오면 얼음 위에서 누렇게 쓰러진 창포잎을 한번더 낫으로 베어 내주어야 연못이 깨끗해 집니다 . 연못도 겨울잠을 자는 거지요 ㅎ 애고 이제사 농장안에 모든 풀정리는 끝났다 했것만 ㅎ 그래도 포도밭 울타리쪽 한자락이 남았네요 ㅎ 그 울타리쪽 덩굴 마저 제거 하면 정말 다 끝납니다 ㅎ 저렇게 정리해 놓고 나니 깔끔하니 이쁘네요 ㅎ 풀작업 끝나면 고구마 땅콩밭에가서 한번 잘 자랐나 살펴보고 수확하는일이 남았어요 ㅎ 땅콩 고구마 캐서 놓고 마늘 심을 준비 ..

연못에 노란 꽃창포 누런 잎들 정리 했어요 .....^^*

연못안에 누렇게 변해버린... 노란꽃창포 잎들 모두 정리 했습니다 요즘 하루에 하나씩 농장 안에 풀정리 중입니다. 오늘은 연못안에.. 저 창포잎 정리 하는 날인데 연못 물좀 빠진 다음에 하느라 오늘에서야 마무리 했습니다.. 올해는 단풍이 빨리 드는것 같습니다 잎줄기가 누렇게 된것이 많더라구요 제 분신 같은 낫 그 낫한자루 들고 하다가 단풍나무 버드나무 작은것이 자라기에 몸통 베다가 낫 두자루나 휘어져서 부러졌습니다 연못에 무신 그런 나무들이 자라는지요 심지도 않았긋만 ㅎ 우야 둔둥 오늘 해야 할일은 했으니 속이 시원 하니 좋습니다 다 하고는 연못에 물틀어서 채우는데 날이 어두워져서 일단은 철수 했구요 내일 조금더 틀어 채우려구요 ㅎ 애고 하루 종일 한끼도 안먹고 일했더니 배가 고파서 김밥두어줄 사와서 먹..

지인이 다슬기를 이렇게나 많이 ㅎ

지인 동생이 몇일전 왔기에 요즘 다슬기 안잡느냐고 그냥 물어 보기만 했는데 그말을 흘려 보내지 않고 당장 냇가에 가서 다슬기를 잡아서 보냈어요 ㅎ 하나 하나 주워야 하는데 다슬기가 얼마나 많은지요 된장 조금 넣고 펄펄 끓여서 다슬기 넣고 삶아서 하나 하나 다슬기 까서 무침도 하고 국도 끓여서 먹었네요 ㅎ 담배라고 한갑 사주려구요 고마워서 ㅎ

청포도 레오 라고 아시는지요 ....... ^^*

캠벨 포도 따면서 보니까 몇그루 심어 놓은 청포도가 익었더라구요 ㅎ 색도 여쁘고 모양도 이쁘고 ㅎ 있는 그대로 키우다 보니 크기는 안커도 맛도 그만이고 눈으로 보는것도 굿 입니다 ㅎ 오늘도 바쁜 하루 였습니다 으아리네는 ㅎ 강지들 케어 하고 포도따서 박스에 담고 등등요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하는 밤입니다 ㅎ

늦포도 판매중 입니다 ㅎ

.. 으아리네 캠벨 포도 입니다 ㅎ 지난주 부터 따기 시작 했습니다 5키로 박스에 따서 담았더니 가격이 부담이 되는지 3키로를 찾아서 3키로 박스에 담았네요 ㅎ 하나 하나 따서 박스에 담고보니 저 포도송이 하나 하나가 으아리네인듯 합니다 올해 같이 비도많이 한달 이상오고 더위도 심한데 별다른 피해 없이 잘자라 주워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다행이 올해는 새들이 조금 피해를 주구요 벌도 피해를 주고는 있지만 작년이나 제작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ㅎ 그래서 조금 따서 판매 가능 하네요 ㅎ 바라포도가 맛납니다 요즘 ㅎ 포도즙을 하거나 먹거나 해도 바라포도만큼 맛난것은 읍지 싶네요 ㅎ

흰바늘꽃과 분홍바늘꽃 구경 하시렵니까 ㅎ

유일하게 항아리들 있는 장독대 에서만 피는 바늘꽃 입니다 ㅎ 흰바늘꽃과 분홍바늘꽃이 같이 피는데 다른곳에는 안피구요 해마다 이곳에서만 꽃을 피웁니다 봄에 모종이 올라오면 화분에 옯겨 키워본다 하면서도 그걸 못하네요 한쪽에서 이렇게 이쁘게 무리지어 피어도 좋지 싶습니다 ㅎ 어쩌면 올해의 마지막 야생화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귀풀이 꽃을 피웠어요 화분에서 ㅎ

작약들 화분에서 작약꽃이 지고나니 여귀의 새순이 올라오더라구요 뽑아 버릴까 하다가 그냥 두웟어요 그랬더니 요즘 이렇게 이쁘게 여귀꽃이 핍니다 ㅎ 화분 몇개에서 활짝 피였는데 나름 심은듯 아주 이쁜네요 ㅎ 분홍빝 꽃들이 무리지어 있으니 들꽃도 아름답습니다 ㅎ 해마다 야생화들이 새순이 올라와 자라는게 다르지만 올해는 여귀꽃과 닭의장풀이 제법 무리를 이룹니다 야생화 여귀풀 꽃인데 여쁘지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