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떨구어 버린 낙엽의 자리에는 하얀 눈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잎이 떨구어진 나뭇가지는 아주 멋진 밑그림이 되고 그 줄기 굴곡 가지들은 하얀 눈들이 척척 붓으로 그려 놓은듯 멋집니다 ㅎ 으아리네 농장은 지금 하얀 겨울 전시회 중입니다 수묵화 한점 구매 하시지요 비싸게 팔겁니다 아주 높은 가격으로 ㅎ 자연이 그려 놓은것이다 보니 싸게 팔수는 없는 거구요 일년에 이맘때 한번 그리기도 혹여 안그릴수도 있는 작품이다보니 하얀 예술의 값은 부르는게 값이지요 ㅎ 연못과 움막 장독대에도 등나무 위에도 겨울은 어제밤 소리 없이 내려 앉아 온 세상을 다스립니다 ㅎ 해서 으아리네도 아주 조금 그 자연의 그림에 손을 보태 봤어요 ㅎ 비자루 들고 슥슥.. 작은 오솔길 내는것만 허락 하기에 ㅎ 훌룡한 수묵화 한점 구경 하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