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6골 심었는데 작년에는
하루에 두골씩 3일만에
다 수확이 끝났는데
올해는 이틀째 마늘 캐고
허리에 담이 왔는지 허리를 펼수가 없어서
파스 부치고 약도 먹고 그리고
마늘을 캐는데도 옆구리도 뒤틀리고
등도 결려서 마늘 뽑기도
손질하기도 얼마나 힘들던지요
하루에 한골씩 캐서
반접씩 세어서 묶어서
리어커에 실어서
모두 건조되게
하우스 안으로 옮겼습니다
바라만 봐도 부자네요ㅎ
마늘을 하나 하나 쪼개고 심고
겨울을 지나 웃비닐을 벗겨주고
새순이 초록초록 하면서
수확에 이르기 까지
풀도 뽑아주고 정말
손이 많이 갔습니다
마늘이 얼마나 양글고 좋은지요
마늘을 까놨더니 반지르르 하니
참 이쁘더라구요 ㅎ
우야둔둥 6일 동안
35도 34도 되는 무더위에 밭에 앉아서
저 많은 마늘 혼자 수확 했다는거 ㅎ
해놓고 보니 흐믓 합니다 ㅎ
잘 건조해서 올해도 심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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