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데 다른 야생화들 챙기느라고
우리 금낭화를 못 챙겼습니다 ㅎ
금낭화는 생각 못했는데..
어느새 보라빛 손가락을 펴면서
나도 살아있는데 왜 !!
금낭화 안찾았느냐구 씩씩 뎁니다 ㅎ
애고 미얀타고 싹싹 빌면서
더이쁘고 곱게 사진 찍었습니다 ㅎ
언덕에도 계곡쪽에도 심어 놓은 금낭화가
씨악을 자연 발아해서 엄청 많거든요
묵은순들이라서 새촉도 다보록하니
소담스럽게도 올라 옵니다 ㅎ
금낭화도 항아리들 만큼이나 많은데
올해는 금낭화도 촉을 좀 나누어
여쁘게 심어야 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