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2022년도 7월 하순 즉 ..
7월 마지막을 몇일 안둔 밭 모습 입니다 ㅎ
위에 초록초록은 참깨들 이구요
아래와 옆으로는 들깨 모종 키워서 들깨를 심었습니다 ..
들깨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풀을 하루에 다섯시간을 뽑을때도 있었구요
그것도 한번만 풀을 뽑아서 되는것도 아니구요
여러 차례 뽑아내야 비로소 들깨 모종을 뽑아 심을수 있습니다
풀을 안뽑으면 들깨모종과 풀이 같이 크는데
모종하나 뽑으면 풀은 한주먹 같이 뽑히니
언제 골라내고 모종만 심는지요 해서 뜨거운 여름날
등을 햇님한테 구워 드세요 이러면서 풀좀 뽑았답니다 ㅎ
그렇게 키운 모종을 3개씩 약한 모종은 4개씩 심었는데
저렇게 심어 놓고 사진을 찍어 보니 너무 여쁜 들깨 밭입니다 ㅎ
모종이 여쁘게 잘커줘서 모종을 뽑으면서도 재미 있었구요
3개씩 간격 마추어 놓은것도 즐거웠구요
심으면서도 잘커야한다 이럼서
하나 하나 심어 지는거 보는것도 즐거웠습니다 ㅎ
조금 수고 스럽고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바라보니
정말 밭에 주인이 입주 한듯 여쁘고 흐믓 합니다 ㅎ
이밭에 심은 들깨 보다 바로 울타리 옆에 밭에는
사진속 들깨들 보다도4배 정도는 더 심어져 있어요 ㅎ
이것을 모두 으아리네 혼자서 심고 가꾸고 한다는거 ㅎ
농사를 짓는다는것을 돈을 떠나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씨앗을 묻고 싹을 기다리고
뾰죽이 올라온 싹이 키재기를 하면서
자라는거 바라보는 그 재미 ..
그 재미짐이 없으면 못짓지 싶네요 농사라는게 ㅎ
결과도 중요 하지만 그 중간과정이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이 드는 으아리네 입니다 ㅎ
도시 사람도 하면 됩니다 ...ㅎ
저렇게 어렵고 힘든 농사도 즐기면서 한다면 ...
오늘은 이쁜 참깨 들깨 밭 보면서 이말 하고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