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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19년 으아리네 농사 시작.......고추 모종 심기 ^^*

^^*!!~ 으아리네~~~ 2019. 5. 11. 20:49
























고추 모종 심었습니다.....일반 고추 모종은 200 개 청양고추는 30개 이렇게 사러 모종 키우는 분한테 갔어요 ㅎ

그런데 꽈리고추 두어줄 아삭이도 두어줄 가지모종두 두어줄 일반 고추도 션챦은거 대체 하라구 반판 이렇게 더 주시네요 ㅎ

동네 부녀 회장님 오빠가 모종 키우시는데 해마다 으아리네가 모종 구입하는 곳입니다 ...^^*

키워보면 고추도 피도 두텁고 씨앗은 별로 없는것이 가루도 많이 나는거 같으고 병도 없고 좋더라구요 ㅎ


5월 7일에 밭갈고 8일에 비닐 씌우고 참깨 심고 9일에 고추비닐 씌우고 고구마 비닐도 씌우고 ㅎ

그리고 이제 고추 모종 사놓은거 가져다가 밭에 심었어요 ㅎ

바빳네요 참깨 밭에 심고 남은거 하고 조금더 보태서 내친김에 참깨도 볶아 놓고...

언덕에 낫으로 쇠뜨기하고 망초대좀 벌초 해놓고..

그리고 밭으로 심을준비 하는디....물을 틀다보니 중간에서 셉니다 ..다시 올라와서 잇는거 가져다 연결하고

물 받으면서 밭골라 놓은데 길냥이들이 파헤처 ㅈ놓은거 다시 정리 해놓고

물가득 받아져서 위로 올라와서 물 잠구고 ㅎ준비 하는시간이 더 걸리니 슬슬 짜증이 ㅎㅎㅎ


고추가 판이 많더라구요 8판 한번에 2판씩 들어 나르다 보니 몇번 입니까 ....하우스에서 밭으로 고개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러고 심을라구 밭에 자리 잡았는디 .........물만 받아 놓고 고추 심고 물줄 조로를 안가지고 왓네요  이런 젠장 ㅎ

다시 비탈길 올라 와서 조로 가지고 내려가서 비닐 씌운곳에 적당한 간격으로 호미들고 툭툭 구멍 한골을 모두 내놓고..

모종판에서 한포기 한포기 꺼내서 한번에 20여개 꺼내서 구멍내 놓은곳에 하나 하나 넣어주고는

조로에 물가득 채워서 고추모종 넣어 놓은곳에 가물어서 물을 듬북듬북 20여개 부어주고 나면은

제일 먼저 물준 첫번째 고추모종 넣은곳은 물이 쭉 흙속으로 스며 들어 있습니다 ...

그러면 고추모종 바로 세워고 주변 흙으로 슥슥 자리잡아 꾹 눌러 덮어 주면 심기는 끝 ..........


이렇게 심으면 심고나서 물줄 필요도 음고 쉽습니다 .......

심고 나서 물주면 물이 흙으로 들어 가는게 션찮고 비닐위로 세는게 더 많더라구요

심어 놓은 고추 모종도 주는 물에 흙이 패어서 안좋구요 ....

이렇게 심고는 모종삼으로 비닐에 고추 심을라고 구멍낸곳을 물준 습기 날아가지 말라구 흙으로 덮어 줍니다 ...

이렇게 한골 심고 세골심고 .나니까 어둑하나 7시가 됩니다 ..

밭에는 역시 곡식이 심어져야 이쁘네요 어떠유 으아리네 밭이 여쁘쥬잉 ㅎ

으아리네 사는곳은 이맘때 고추모종을 심어야 냉해도 안입고 그렇습니다 ......^^*


어두워서 청양고추 하고 덤으로 받은것은 내일 오후에 심으려고 올라왔습니다....

혼자서 몇일 밭에 퇴비 30포가 넘게 뿌리고 밭에 비닐 씌우고 참깨심고 고추까지 심고 연일 일을 하고 나니 ..

입술도 불어나서 물집이 살포시 잡힐라구 준비하고 ......애고 허리야 허리야 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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