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가지나무 꽃 입니다.....^^*
이제 시작인지 나란히 두송이가 피기 시작을 했습니다...^^*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요 정말 좋습니다 ㅎ
길을 가는이를 막을 정도로 향이 좋다고 해서 길마가지나무라고 했다는데
그말이 실감 나도록 길가다 서게 합니다 ㅎㅎ
으아리네도 처음에 접할때가 한겨울 눈이 소복하게 내린 날이였습니다...
눈을 쓸어서 치우느라 눈삽으로 퍼서 언덕 아래로 던지는데 이상하게 꽃향이 짙게 나는 겁니다
이상하다 이렇게 눈이 오는 한겨울에 꽃이 필일은 없구 이게 무슨향이지 싶었네요..
그러다 던지는 눈들이 흩어지는것을 가만히 바라보는데 그 눈들 사이 가지에서 하얗게 꽃이 피여 있는 겁니다
너무 작아서 저게 꽃이야 마른잎이야 이러믄서 가봤더니 ..
세상에나 아주 작은 꽃이지 몹니까 ㅎㅎㅎ
살다가 한겨울에 피는 꽃을 다 봤습니다 ...그것도 산속에서 추운데 말입니다..
갈마가지나무 꽃이 올괴불나무 꽃하고 비슷한듯도 하고 그런데
으아리네가 키우는 올괴불나무는 아직 꽃을 안피웟습니다..
올괴불 나무나 갈마가지나무나 모두 봄에 핀다고 여기저기 찾아봐도 나오지만 ..
결코그게 아니라는거 말하고 싶습니다 ...
으아리네 산속 숲속에 자연으로 자라고 있는 ..
길마가지나무 꽃은 이렇게 12 월 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내년 봄까지 한송이 두송이 피고지다가 잎을 피우는것을 봤습니다 ...
눈이 하얗게 내리는날 다시 한번 찰칵해서 사진 찍은 날짜까지 올려 보겠습니다 ㅎ
정말 자연속에 생명체가 이렇게 강할수 있다는것에 감탄 합니다..
해마다 겨울에 피는 꽃이라 신기해서..
사진을 여러번 찍어 봤지만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꽃이 작아서 그런지
그런데 이번에는 어떻게 사진이 이렇게 잘나왔습니다 ㅎ
구경 하시라고 올려 보는데 궁금 하신거 있으신분 댓글 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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