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이틀 동안 들깨 털었습니다........^^*

^^*!!~ 으아리네~~~ 2014. 10. 18. 08:15

 

 

 

 

 

 

 

 

 

 

 

 

 

 

 

                날이 많이 추워 졌습니다.....이틀 동안 들깨 털었는데 바람은 왜그리 차갑던지요...털다가 추워서는

                차에 가서 얇은 조끼 하나 더 입었더니 그나마 들판에서 견딜만 했네요....작은 들깨 알들이 머리속으로 호주머니로

                톡톡 튀어 들어가고 들깨를 털면서 나오는 그 자연속의 들개향이란 ㅎ 음~~ 이향을 모르실 겁니다 아마도 ㅎㅎ

               

                자연재배 무농약으로 풀밭에서 키운 으아리네 들깨들을 털면서 손에 물집이 잡히고 온통 먼지에 ..자연재배다 보니

                작은 자연속의 벌레 친구들이 놀라서 이리저리 기어나오고 ㅎㅎ 아마 농사를 짓기전 으아리네라면 놀라서 벌레라고

                기절을 했겠지만 ㅎㅎ지금은 그저 자연스러운 벌레도 먹어야 살지 라는 그런 눈이 마음이 생겼습니다 ...ㅎ

               

                주변에 보면은 농사를 풀뽑기 실어서 제초제하고 풀난다고 풀이 아애 싹도 못트게 풀안나는약도 하고 ..

                농사를 농약으로 키우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그런거 보면서 먹걸이도 정말 잘 사먹어야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한가족의 건강을 책임 지는 주부의 눈과 손이 얼마나 건강한 먹걸이를 사는가에 따라서 건강도 보장 된다는 생각또한 해보구요..

               

                암튼 이틀 동안 들깨를 털었더니 몸도 으시시하고 손바닥은 물집이고 어깨는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네요 ㅎㅎ

                들깨 한밭 털것이 또 있는데 내일저녁부터 비가 온다니 내일 오전에 한번 일단 털어볼까 어쩔까나 이러고 있는 아침 입니다..

                요즘 가을이 이쁘게 펼쳐져 있습니다 .. 가까운 자연으로 눈맞춤하러 한번 나가 보세요 ^^ 좋은 주말 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