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갈아야 해서 가장자리
울타리 부근에 풀들을 낫으로 베다 보니
머가 누런게 있어서 긴풀인줄 알고
잡아 당기다 얼마나 놀랐는지요
가장자리에 풀을
저번에도 낫으로 한번 베어내서
누런풀도 있고 새로 올라온 풀도 있어서
누런물이려니 햇지 뱀 허물 인지 알았어야 지요
밭농사 오래 했지만
이렇게 큰 뱀 허물 보는것도 처음 입니다
세상에 아니 무슨뱀이 이렇게 클까요
저 빠레트가 큰거라 가로
120 센티는 될건데 구불구불해서 그렇지
빠레트 크기 그 이상 같습니다
저 뱀이 허물 벗을때
저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ㅎ
참나 얼마나 놀랐는지 어이가 없었네요
꽃뱀이나 밀뱀 구렁이 종류 밀뱀일 가능성이 ㅎ
애고 뱀이 제일 싫고 무섭고 징그럽고
안보고 싶은 생물중에 하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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