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12000원씩 주고 호박 고구마순 두단 사다가 심었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호박 고구마가
밤하고 호박을 섞어 놓은듯한 아주 달달한 꿀고구마네요 ㅎ
지인댁 부부가 도와 주러 오셔서 오전에 두어시간 걸려서 캐놓고...
흙좀 마르게 밭에 두고 점심 먹고 와서 오후에 흙 털어서 박스에 담았습니다
지인댁 부부덕에 수월 하게 캤는데11상자 나왔습니다 ...잔챙이 고구마 2박스 큰고구마 9박스 ..
호박 고구마 먹어본 지인이 우리 먹을거 빼놓고 다 사간다고 캐기만 기다리다가
으아리네 먹을거 3박스 남기고 8박스 모두 사겠다고 지인이 수원에서 오늘 고구마 가지러 9시에 오신다네요 ㅎ
심어 놓기만 하고 자연재배로 풀속에서 자란 으아리네 건강한 고구마가 눈마춤 하자 마자 시집을 갑니다 ㅎ
내년에도 이품종을 사다가 심으려고 합니다 ...
호박고구마 인데 밤고구마 같이 팍신하고 달달한것이 기존에 호박 고구마 하고는 맛이 다릅니다 .
올해 으아리네 고구마 농사는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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