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낙엽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떨어지는 요즘에 ...
오직 한가지꽃 바늘꽃만 아직도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장독대가 깔끔한게 좋아서 낙엽도 하나 없이 쓸어 내는데 ..
장독대 틈사이에서 가냘프게 피어오른 싹들을 뽑지 못하고 그냥 두웠더니
11월 중순까지도 저렇게 이쁘게 흰색으로 분홍색으로 두가지색의 바늘꽃이 피는 중입니다 ㅎ
흰색 바늘꽃과 분홍색 바늘꽃이 서로 섞여서 조화를 이루는데
요즘같이 여기저기 낙엽이 떨어지고 나뭇가지도 앙상한데
이쁘게 핀 바늘꽃을 오가면서 바라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영하 1도 였을때는 궁금해서 제일 먼저 들여다 봣는데
강하더라구요 서리가 하얗게 내렸는데도 살얼음이 얼엇는데도
바늘꽃은 오늘 까지도 무사 하니 안녕 합니다 ㅎ
다음주 금요일이 영하 4도 까지 내려간다는데 산속이야 더 내려가겟지요 ..
그때 까지도 우리 바늘꽃이 안녕 하련지 모르겟네요 ..
바늘꽃도 이쁘게 오래 볼수 있는 아름다운 야생화 꽃이라고 강추 하고 싶은 으아리네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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