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가 6 월 하지가 지나서 수확한 자연재배 밭마늘들 입니다
오늘 부터 이 밭마늘들을 하나 하나 쪼개서 밭에 심을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일을 하느라고 조금밖에 못쪼갰습니다
내일부터 한이틀 바짝 서둘러서 쪼개서 주말에 밭에다가 심으려고 합니다 .
올여름 워낙 폭염에 날이 뜨거워서 그런지 쪼개다 보니까 더러 마늘이 상한것들도 있네요
매달려 있는 마늘들을 바라보믄 흐믓하니 좋은데 이제 이 마늘들을 쪼개서 밭에 심고 나면
이곳 하우스도 훵하니 바라볼게 없지 싶습니다 ㅎ
올해 심을 마늘을 모두 심고 나서 남은 마늘은 판매를 해야겠지요 ㅎ
애고 시골은 이렇게 항상 할일이 있습니다 ㅎ
오늘 마늘을 쪼개고 앉아 있는 나를 보면서 ...
운전 하면서 동네를 지나올때 뜨락에 앉아서 마늘을 쪼개고 계시던 동네 어르신이 생각 나더라구요 ㅎ
오늘의 내모습에서 동에 어르신의 모습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ㅎ
이렇게 으아리네도 자연속에서 자연을 닮아 가면서,,,
하나둘 시골사람으로 변해가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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