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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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야생화 자연에서의 뻐꾹나리......^^*

^^*!!~ 으아리네~~~ 2018. 9. 25. 12:16











오늘은  가을 바람 같은 느낌의 바람이 제법 붑니다.....

이른 아침 부터 새들의 지저귐에 눈을 뜨고는 부지런히 오전일을 마무리 하고 나니 이시간 입니다..

컴퓨터를 켜서 메일도 보고 카페 내소식도 둘러보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

가을 바람에 이끌려서 가을과 어울리는  캐니지의 연주곡을 열어 놓고는

간단하게 아침 식사을 했습니다 ......아니  무슨 일기 같은 생각이 글을 쓰다 보니 ㅎ

아무튼 그러곤 커피 한잔을 탓습니다 ......타 놓은 커피는 그냥 둔채

불어 오는 가을 바람에 산속 바람은 차다 보니 우리 반려견들 추울까 하는 생각에

잠시 산장으로 가서 강지들 잇는곳에 문을 닫고 내려 왔습니다 ......


차한잔에 불어 오는 가을 바람 한모금 같이 하면서 오후에 할일을  머릿속에 메모해 놓습니다 .....

아직은 남아 있는 이 초록들이 머지 않아 붉은 단풍으로 변하겠지만 ...

지금은 이초록에 차가움을 느낄수 있는 이 바람과 한모금의 커피 한잔이 너무 좋은 시간 입니다  ......^^

산중의 으아리네 카페는 항시 사계절 자연과 더불어 오푼중 입니다 ㅎ

산속 비닐 하우스의 허름하고 누추한 움막 카페지만 ...

좋은 음악과 차 한잔 그리고 눈앞에 펼처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 무엇에 비하리오 .......ㅎ

이렇게 자연속의 야생화들과... 내 입안에 먹걸이들 내손으로 농사 지어 가면서 ...

자연과 더불어서 아름답고 고운 노인으로 나이 먹어도 좋겠다 싶은 오늘 입니다 ㅎ


툭툭 상수리들이 비닐 하우스로 떨어지는 소리에 ...

잠시 주으러 갔는데 뻐꾹나리들이 마지막 꽃들을 피우기에 찰칵 해봤습니다.....^^

잎들은 벌레들에게 내주어 여기 저기 상처 투성인데도 꽃을 이쁘게도 피워 냈습니다....^^*

이제 내년 이맘때나 볼수 있는 뻐꾹나리 우리나라 야생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