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밭은 으아리네 야생화 하우스하고 가장 가까운 밭입니다.....그래서 여기는 상추며 비타민 청경채 부추 등등 야채들을 심습니다...^^
해마다 심지 안아도 되는 부추는 ....한쪽 가장 자리에 심었구요...또 한쪽으로는 방풍나물을 그리고는 고랑만들은 밭에 많은 채소들을
심습니다...올해도 호박 울타리콩 하우스 안에 있는 와송들도 한쪽에 심어 보려구요 ㅎ 돌미나리도 조금 심었습니다.....^^
민들레도 나겠다 올해 여름은 많은 쌈채소 뜯어서 것절이도 해먹고 된장 찌게 해서 쌈도 싸먹고 보리밥해서 썩썩 비벼도 먹고 ㅎㅎ
놀러들 오세요 ㅎ...저희 농장은 해만 넘어가면 아직도 입김이 나네요 초가을 입니다 ㅎ 추워서 반팔을 못입습니다.....^^*
이 밭에 모종 낸거 심어서 다시 한번 찰칵 해서 올리겠습니다......올해 이밭이 제일 늦게 출발 하는 늦둥이 밭 입니다 ㅎ
친정엄마 나물 뜯으시라고 밭을 자연 그대로 두었더니 망초대 돗나물 미나리 보리뱅이 슴바귀 들이..
씨앗도 안뿌렸는데 자연에서 그래로 나있더라구요 ㅎ 그래서 무공해 나물을 가득히 뜯어 가셨네요 ^^
친정엄마 나물터 만드느라고 농사가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신나게 동무하고 오셔서 나물 뜯는 친정엄마 뒷모습에서
우리 엄마 한테는 나물이 효자이고 나물이 보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엄마의 나물 나들이가 끝나고 ..으아리네가 망초대뜯고 풀뽑고 이밭을 만들었습니다....어디 한군데 손이 안간데가 없네요
오늘은 하우스 올라가는 길에 마저 풀뽑고 연못 주변 풀뽑고 계곡쪽에 풀뽑고...포도나무가 세력이 좋아서 기운좀 줄여 준다고
동네 지인이 경운기로 중간 중간에 뿌리들을 끈어 주었는데 그곳에 골이 생겼네요..
포도순 따주고 하려면 하늘만 보고 해야 하는데 골 생긴데서 발목이라도 삐끗 할가봐 골메우는거 어제 조금 하다 말았는데
오늘 그골도 마져 메우려구요....그리고 포도 밭에 순들 메주면 잠시 한숨 돌리네요....아주 잠시요 ㅎ참깨 순 올라올때 까지만이요 ㅎㅎ
으아리네는 오늘도 이렇게 바뿐 하루를 보내야 하네요 그렇지만 ...내 손에서 태어나는 이쁜 밭이며 길들이 깨끗해지는것을 보면서
흐믓하네요...이 흐믓하고 즐거운 마음 차한잔 하면서 오래 간직 하고자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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