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가 떠준옷도 훌러덩 벗어 버리기 일수고 ...
벗어 버린 옷은 떡허니 깔고 앉아 보란듯이 헤헤 거리고 해서는
크리스 마스도 얼마 안남았는데 옷도 깔마춤으로 크리스마스 옷이 나왓기에 덩치큰 녀석들은 털도 길고
한겨울 버틸 옷도 있고 해서 으아리네 얼룩이들 테리어 털이 짧아서 추울까봐 옷좀 사가지고 와서 입혀보니
귀엽고 여쁘고 ㅎ 애들 한테 사진 찍어 톡으로 보내고 그랬더니 이쁘다고 귀엽다고 ㅎ
그것두 잠시 다시 보낸 섹시한 원발란스 나시티 사진 보고 애들은 껄벅 넘어 갑니다 ㅎㅎ
입기 실은가 보라구 벗겨 놓으라구요 그냥 ㅎ
참나 내 마음은 벗어 버리고 바닥에 깔고 앉고 ㅎ 이녀석들 머가 이쁘다고 이렇게 애를 쓰고 있는건지요 ㅎ
바닥도 추울까봐 어린이 조립매트 사다가 각기 집에 맡게 조립해서 따시게 깔아 줫더니
한방에 조립해체 잘근잘근 씹어 놓고 박박 긁어서 금방 너덜너덜 구멍이 뻥나고 ㅎ
그래도 조립이라 그런가 싶어서 ..
해체 안되게 다이소에서 베란다 매트 사다가 다시 각자 집에 맞추어서 반듯하게 잘라 깔아 줫것만
세상에 이것두 박박 구멍이 뻥 ㅎㅎㅎ이리 물어다 놓고 저리 물어다 놓고 애고 머리야 ㅎ
모두 포기 했습니다 ㅎ 그나마 우리 봉숙이 아들 봉돌이는 저 옷은 못 벗더라구요 여유가 많지 안은 옷이라 그런지 ㅎ
그래서 저옷 입혀 놓고 애미는 그냥 벗겨 놨습니다 ...옷은 외출시에나 입히고
안에서는 입히지 말아야 할듯 합니다 ㅎ 온도를 높이는 방식을 찾아야지 아니될듯요 ㅎ
입힐때 뿐이고 옷벗는 구신들 입니다 ㅎ
벗는것을 봤더니 목부분을 코로 올려 거기 까지는 괘안은데
앞다리 빼고 몸통은 어떻게 빼고 옷을 벗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ㅎ못봣어요 ㅎ
밥먹이고 밤에 자고 할때는 각자의 집이 있어야 각자 편히 쉬고 좋은듯 합니다 ..
중대형견이 있다보니 서로 귀찮거나 다치거나 하지 않아도 되니 저도 마음이 놓이구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 가네요 깔아준거 모두 빼내서 청소기로 털 청소하고
요즘 진돌이들이 털갈이 하는 시기라 오히려 깔아 주는게 위생적이지 못한듯 하네요
털이 케이지 아래로 빠지면 좋은데 바닥을 막아서 깔아 주니까 그털이 그래도 강지몸에 붙어 있다 떨어지고
어디로 떨어질 때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털갈이 끝나면 다시 깔아 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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