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순과 잎은
고라니가 다 끈어 먹고
땅콩은 오소리가
포기 포기 마다
다 파헤처서 땅콩을
캐먹고 다녔네요
여직까지
땅콩 농사를 지어도
이렇게 땅콩을 파먹은
적은 처음 입니다
처음 본날
차광막으로 땅콩을 덮고
다음날 가서 보니
덮어 놔서 그랬는지
안건들었더라구요
해서 한골씩
차광막 벗겨 가면서
어제 두골 캤는데
오늘 가서 봐야지요
어제밤에 또 와서
땅콩 파헤치진 않았는지
이제 땅콩 농사도 못짔겠어요
한번 알면
해마다 손데서 옥수수도
심다가 안심거든요
음직이는 자연들이 이러면
농사도 힘들어요 정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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