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 2시가 넘어서인가 농장에 있는데 우리 대형견 깜숙이가 컹컹짖고...
남자들 이야기 소리가 들려서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5년전에 무너진 산자락에서 남자 둘이서 무너진 산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가만히 바라 보다가 그사람들이 산을 내려가는것을 보고는 들어왔는데
어디선가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개가 짖고 해서 얼었다 녹은 질척한 시골 땅을 걸어 소리나는 쪽을 바라 보니
우리 농장 대문 밖에서 산자락에서 본 두남자가 큰소리로 부르는 겁니다..
무릎이 아프다 보니 무릎 보호대하고 살살 중간까지 내려가서 왜그러시냐구 물었습니다..
문좀 열어 달라네요 ...왜 문을 열어 달라시냐구 물었습니다..
남자분이 하는말이 아니 민원 넣으셨다 면서요...민원해결 해주러 왔다는 겁니다..
민원 넣은일 없다고 민원을 넣었으면 넣은사람이 있을테니 그사람한테 가서 물어 보시라구
여기는 우리 밖에 없어서 내가 민원을 안 넣었는데 무슨 민원 이냐구 그런일 없다고 했습니다 ..
그러자 그남자분 하는말이 그럼 나증에 저 산이 무너져도 안해준다나 머라나 ..
얼마나 말 폰새가 그런지 제가 물었습니다.....어디서 나오신 분들 이시냐구 ..
한 남자분 말이 산림청에서 나왓어요 그러면서 소리를 지르네요 ...
그래서 아푼 다리로 살살 내려가면서 산림청 어디서 나오셨는지 그럼 명암좀 주시라고
그랫더니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내가 왜 명암을 주냐구 문도 안열어주면서
내가 아줌마 땜에 측량 하다가 죽을뻔 했다구 소리를 지르면서요 참나 기가 막히더라구요 ..
대한민국 산림청이 국유림 측량 하는데 왜 남의 사유지 문을 따고 들어가서 한다는건지
제가 보기에는 측량 하고자 하는 사람이 무너진 산은 타기 싫고 쉽게 일을 하고자 우리 농장을 열어 달라고 할뿐
충분히 산으로 가서 측량이 가능 한데도 불과 하고 본인이 쉽게 하고자 하는 일에 동조 안한다고 저를 혼내는 겁니다 .
얼마전 동구청에서 디지털 측량을 한다고 하면서도 산으로가서 모두 측량해서 개개인의 토지 측량을 마쳤거든요 ..
그런데 문제는 이분의 태도 입니다 ...문을 안열어줘서 내가 죽을뻔 했다고 소리치는 ...이분
제가 그랬습니다 아니 아저씨 아저씨가 누군지 알고 문을 열어 주냐고...누구라고 밝힌적 있냐구
그런데 이분 말이 짧네요 ...그래서 아저씨 왜 말이 그렇게 짧으냐구 내가 어려..보이시냐구
우리 막내가 33살 이라고 ...그러니까 이분 나는 어려 보이냐구 나도 애가 30살 이라구 됐냐구 묻네요 ..
옆에 같이 오신 분이 말이 안되는지 말리시더라구요 ..
그러면서 남자 사장님 나오라구 하라구 남자 사장님 전화번호를 주던가 이러네요 ..
이분 여자를 무시하는 근성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산림청 직원이라고 하면서 명암도 안주면서..
민원인 불러 세워 놓고 이야기를 하려면 가까이 와서 말을 하지말야 멀리서 이야기 한다고 혼내네요 저를 ㅎ
아푼다리 끌고 큰소리로 불러서 내려 갔더니 겨우 한다는 소리가 영 머가 없는것이
제 느낌에 산림청 직원은 아닌듯 하고 ....산림청에서 공사 지시 받고 나온
하청업체 사람같은 생각이 들고 괘씸해서 사실을 확인 하고자 114로 문의해서 산림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산림청 직원이 문의 하신곳은 모처에 있는 국유림 관리소 관할 같다고 말을 하면서 전번을 알려 주십니다
그곳으로 걸어보니 담당 부서를 연결 해주기에 물었습니다
여기 어디어디 인데 무너진 앞산 번지수좀 확인 바란다고 말해 주더라구요..
이곳에 오늘 산림청 직원 두사람 출장 나왔나 확인좀 바란다구 했습니다 ..
나간적이 없다네요 기가 막히지요 ......
그럼 나한테 산림청 직원 이라고 큰소리 치면서 야단친 사람은 누구 일까요 ..
무슨 일이시냐구 물어서 있었던 일을 모두 말했더니 ...죄송하다구 산림청 직원은 아니구 알아보고 말해주겠다고 하네요 ..
이담당 직원은 다녀간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히 아는것 같았습니다
아니 알수 밖에 없지요 산림청에 있는 측량기사거나 하청업체 측량기사인데 모를리가요 ..
그러면서 말하신 곳번지 산에 공사 계획은 있다는 겁니다 ..
누굴 위해 하는거냐구 물었습니다 ...저희같이 농사짓는분 피해 갈가봐 한답니다 ..
공사를 하기에는 공사할 그곳은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산꼭대기 부분을 공사 한다는데 ..
무너지고 보수 공사 한지 올해가 6년째인가 그런데 작년부터 풀도 제법 자라고 소나무나 아카시아 나무도 자라고
자연 생태계 식물들이 무너지면서 사방공사시 단을 처놓은 일단을 지나 이단.. 이렇게 위로 풀들도 나고 ..
작은 아기 소나무들도 자라고 슬슬 자리를 잡기 시작을 했습니다 ....
공사 하고자 하는 부분 주위로 전문가가 아닌 제가 봐도 마사토 같은 사암으로 이루어진듯한 바위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라보면 바위들이 여기저기 있는 부분인데 그부분을 손을 대자면 그곳만 잘라 질런지
공사 착오로 주변 감싸고 있던 바위들이 통채고 떨어져서 산의 상층부인 그 위에 3분의 1남은 산자락이 무너 질수도 있어서
지금 보다 더 낳아 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 바위들이 어디까지 산속으로 분포되어 있는지
지질학적으로도 자문을 받아 여러 방면으로 확인을 하고... 말그대로 산림을 보호하는 산림청으로서도
최대한 산림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보수할 방향을 잡아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 합니다 ..
작년에 다녀가서 올해 예산을 받았건 ..올해 예산을 세우든 나온 예산을 써야 한다는 개념에서
하청을 주고 일을 진행 해서 뭔가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무엇이 진정한 산림을 보호하고 ..
민원인을 위한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
산사태난 산자락 상층부 즉 올해 공사를 다시 하고자 하는곳은..
5년전 산이 무너지고 나서 보수공사를 즉 ..
사방공사를 하고난 그대로가 5년 동안 그대로 방치가 돼있엇고...
사방공사 하자보수 기간인 5년동안 보수 하고자 하는 그곳이 무언가 위험 하다는 생각을 했다면 ..
산림청 직원이 그동안 여러번 현장 출장을 확인차 나왔을건데....왜 하자 보수 기간에 그곳을 보수 안했는지요..
그때 공사에 대한 하자 보수를 했더라면 추가 예산을 들여서 다시 보수를 한다는 세금 낭비는 안했을거 아닌지요..
산사태가 나고 5년이 지나면서..
아직 큰 피해가 없는지라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원이라는것을 산림청에 넣었습니다 ...공사를 반대 한다고..
산이 잘버티고 있는데 지금 손을 대고 공사를 해서 ..
산 꼭대기 나무들이 다시 또 무너지게 된다면 그것은 인재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비가 오고 해도 아직 아무런 피해가 없는데 ..
공사를 하고나서 5년동안 일어나지 않았던 다른 피해가 발생하면 그것 또한 공사로 인한 인재 이겠지요 ..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그때 공사 하기를 소망 한다구요 ..담당 직원하고 이야기 하고 민원 처리 해달라고 했습니다 .
그러나 정 예산이 나와 공사를 하고자 하면 반대는 안한다고 ..
다만 저한테 피해가 안나게 국유림을 통해서 원하는 공사를 하시기 바란다구 했습니다 ...
그리고 생각 하기에 산림청 산하 국유림 부근에 공사를 하고자 해서 측량을 하는데 있어서
어쩔수 없이 개인 사유지를 경유해야 하는 일이 발생이 되고..
무엇인가 일을 진행 하고자 하는데 있어서 관계직원이 사전 통보 없이 출장을 나오게 될경우에 ..
최소한 내가 어디서 나온 누구라는 명암 하나는 내밀면서 무엇인가 원하는 도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작은 종이 한장에 본인을 증명 할수 있는 명암 하나 줄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남에 사유지 문을 안열어 준다고 산림청 직원 사칭하면서 소리를 치는지요...
산림청 직원이 아니라면 이건 엄연한 공무원 사칭한 범죄 입니다..
어제 하루 으아리네 한테는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씁쓸한 하루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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