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님 한테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 그랫더니
언니 지금 바쁘신가봐요 이러네요 ㅎ
예 왜요 말해요 그랬더니 언니 동네에서 떡했데요
언니 떡가지고 왔어요 이럽니다 ㅎ
알았다고 내려간다고 하고는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잘먹겠다고
전해 달라 말하고 올라와서 풀어보니
이번에는 가래떡을 하셨네요 ㅎ
어떨때는 인절미
언제는 절편 그리고
이렇게 가래떡도 해서는
동네사람도 아닌 도시농부
으아리네도 챙겨 주십니다 감사하지요 ㅎ
몰캉 하기에 하나 꺼내서
설탕에 꾹 찍어 먹어보니
맛납니다 달달 쬰득 ㅎ
어묵좀 사와서 어슷어슷
도톰하게 썰어 떢볶기도 해먹어야 겠어요 ㅎ
시골동네 노인회에서 이렇게 챙겨 주시는데
언제 따신날 오후 동네 어르신들 모이시면
통닭이라도 몇사리 내야 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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