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제주도에 사는 지인한테 들기름을 주고 싶다고 ..
엄마 집에 들기름 짜 놓은거 있느냐구 물어 보네요 ㅎ
줄사람 한테 물어 보라구 했습니다...ㅎ
참기름 좋아 하는 사람 있고 들기름 좋아 하는 사람 있다구요
들기름 고유의 향이 실어서 안먹는 사람도 있거든요 참기름만 먹고 ...^^
물어 봤더니 없어서 못 먹는다고 주면 감사 하다고 그러더라네요 ㅎ
그래서 누구 줄거 같으면 짜 놓은건 우리가 먹고...
고소 하게 새로 한말 짜서 보내자구 했습니다 ..
들깨 한말 재례식 시장 방앗간에 가져가서 씻고 볶아서 들기름 한말 짜왔습니다....^^*
피티병 큰거로 두병 하고 조금더 나왔습니다...^^
딸래미 퇴근후 뚜껑 열어 보더니 너무 고소 하다구 밥 비벼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
어제 딸래미 퇴근 하고 들기름 가지고 제주도로 비행기 타고 갔습니다 ㅎ
내일 오후에 옵니다 ....^^*
으아리네가 건강하게 농사지은 들깨로 들기름 짜서 ..
딸래미 지인한테도 나누어 주고 보니 흐믓한게 ..
여러 사람이 고소한 들기름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까
올해도 들깨 농사 잘 지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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