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비닐 벗기러 갔더니 개망초가 제법 커서 낫으로 슥슥 베어 왔습니다 .....풀약도 안하는지라 건강한 자연 먹걸이네요 ㅎ
꼭 시금치 같이 여쁘지요 ㅎ위에 사진은 밭에서 낫으로 베어온 사진 아래는 다듬어 놓은 사진 입니다 ...^^*
개망초나 망초나 지금은 땅에 붙어서 크네요 조금더 크면 위로 올라온 윗순만 자르면 되지만 ㅎ 사진처럼 우선 뿌리부분을 잘라 냅니다
아래 사진은 뿌리만 잘라낸 사진 입니다 ....^^*
아래 사진은 잘라 놓은 부분인데 각지 나누어진 포기가 보이시나요 그 포기를 떼어서 누런 떡잎만 떼어내고 꽁지 한번더 잘라주면 끝 ㅎ
아래 사진은 위에 사진속 작은 포기를 떼어서 칼로 끝부분의 남은 뿌리를 마저 잘라 내주면 끝입니다 ...쉽지요 ㅎ
모두 다듬어 놓고 보니 이만큼 입니다 ㅎ 험했던 망초나물이 이렇게 이쁘게 시금치 처럼 변신 햇습니다 ㅎ
사진속 다듬은 망초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뿌리 부분이 몰랑하게 시금치 처럼요 무침도 된징이든 소금이든 간장이든 일반 나물무침하듯
삶었더니 이만큼 밖에 ㅎㅎ 슬쩍 짜서 집된장 두어스푼에 소금간해서 마늘 파송송에 들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 했습니다 ....ㅎ
개망초 뜯어서 오후에 다듬다보니 많더라구요 ㅎ
그래서 조물조물해서 여기저기 나눔이 해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삶아 놓고 보니 얼마가 안되네요 글쎄 ㅎ
품값도 안나왔어요 ㅎㅎ
점심 먹고 저녁 먹으러 지인댁에 갈때
같이들 맛나게 먹으려고 부지런히 다듬고 손질 하다보니 다섯시던데
삶아 놓고 보니 생각보다 적으네요 두서너시간 다듬은거 같은디 ㅎㅎ
항아리에 가서 담아 놓은 집된장 두어스푼 가져오고..
마늘 툭툭 찧어 넣고 쪽파 송송 썰어 놓고는 조물 조물 했습니다 ㅎ
한줄기 집어서 먹어보니 슴슴 하네요 ㅎ
나물은 그래도 간간해야 맛납니다 ㅎ
그래서 된장은 조금 향기만 풍기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야 맛갈 스런 맛을 느끼네요 ㅎ
그래서 소금은 한꼬집 넣고는 다시 한번 먹어보니 간이 맞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기름 넣고 통깨도 넣고 조물조물 마무리 했습니다 ㅎ
지인댁에 가서 먹는데 봄나물의 새로운 맛이라 맛나더라구요 사람의 입이 참 간사 합니다 ㅎㅎ
우리 통장님은 양푼 가져다가 상추도 넣고 나물도 넣고 비빔밤 해서 드시네요 ㅎ
시간나면 점나도나물을 뜯어서 다듬어서 맛을 봐야 하는데 ㅎㅎ
봄나물 많이 드시고 건강한 봄날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