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땅콩을 한골만 심으려고 생각 했었습니다...
작년 심은 밭골 보다는 올해 심는 밭골이 두배는 길어서 그랬는데
비는와서 땅은 질고 흙 한삽 뜨기도 힘은 들지만 ...
그래도 한골은 서운타고 두골만 하자 이럼서 두골을 씌웠네요 ...
두골에 땅콩을 심고 나니 왜 또 욕심이 꿈틀 거리는 건지요 ㅎ
기왕 심은거 그래 한골 더 심자 나눔이 하면 되지 머 ....
심어 놓으면 누군가 먹을수 있지 않은가 씨앗도 있겠다 이럼서
다시 한골더 밭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고 ...
질척해진 땅하고 혼자 넓은폭의 밭에 비닐 씌우느라 수고좀 했습니다 .
그래도 자연이 고맙게 바람을 안불러서 다행이였습니다 ㅎ
밭에 퇴비도 혼자 뿌리고 밭갈고 ..
밭에 돌고르기 밭고르기도 혼자 비닐도 혼자 삽질도 혼자 ..
이렇게 수고를 하고 나서 바라본 저 밭들은 ..
어느꽃 보다도 여쁘고 너무나 이뻐만 보인다는거 이마음 아시려나요 ㅎ
이렇게 2021년 으아리네 땅콩도 5월20에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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