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하게 멸치 육수를 진하게 내고...
자연산 도토리 가루 만들어 놓은거로 묵을 만들어서
채를 먹기 좋게 썰고는
대접 큰거에다 묵을 담고 멸치 육수를 붓고는
쫑쫑 썰어 놓은 익은 김치도 고명으로 얹고
밥한덩이 푹 빠트려서 한수저 입에 넣으면
가을하고 겨울이 모두 입안에서 신이 난다지요 ㅎ
이 가을과 겨울을 먹는 그맛이란
아마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맛이라는거
오늘은 따끈한 육수에 퐁덩 빠진
도토리 묵밥 한그릇 어떠 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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