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소복하게 내린 농장길을 비자루로 길 만들며......ㅎ

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려서인지 온세상이 검은색과 흰색의 흑백 사진 입니다 ㅎ

농장에 도착해보니 길이 없네요 ..ㅎ

제설차가 도로를 제설해놓다보니 차가 들어가는 길은 턱이 높게 생겼습니다

핫바퀴 도는것을 겨우 차를 대고는 하얗게 눈으로 덮힌 길을 보며 이러지 싶어서 철물점에서 사온 비자루 하나 들고

쓱쓱 눈을 쓸어가면 길을 내면서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ㅎ

하얀 눈들에 아무런 자욱도 없는것도 이뻤지만..

그것을 쓸어야 하는것도 으아리네 몫이지 싶은것이 자연속에 자연에서 자연하고 함께 가는것이

결코 쉬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봄이면 봄데로 여름이면 여름데로 가을이면 가을데로 겨울이면 겨울데로 ㅎㅎㅎㅎ

자연과 더블어 사이좋게 친구 하는것은 아.......ㅎㅎㅎㅎ

열심히 땀나게 길만들어 가면서 농장에 올라가는 으아리네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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