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카테고리 없음

고라니가 또 고추 상순을 똑똑 끈어 먹었네요....ㅠ.ㅡ

^^*!!~ 으아리네~~~ 2019. 6. 11. 05:02









고추 모종을 심고 55 포기나 끈어 먹어서 울타리 다시 하고 그리고는 얌젼하게 안오는듯 하더니

어디로 들어 오는지 와서는 상순을 또 끈어 먹었어요 5포기나 ...

고추 키가 다 같아야 하는데 모종키가 끈어 먹은것은 작고 안끈어 먹은것은 크고 해서

고추 줄 메주는것도 키 차이 때문에 늦게 메주고 55포기 끈어 먹은거는 아직 첫줄 메준거에 닿지도 않게 컸는데

이번에는 안끈어 먹은 키큰거를 다시 또 끈어 먹었네요 ...속상 하네요

이러다가 올해 고추 농사 고라니 때문에 하나도 못 먹겠어요 ...

고구마도 심어놨는데 다 끈어 먹으면 어쩐데요 또 ...겨우 뿌리 내리고 크고 있는데

700평 가차이 되는 밭에 고라니 때문에 이번에 울타리 전체 다시 손보고 치고 그랬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이러면 더불어 못사는데 신고를 해야 하나 싶네요

자라는거 보는게 농부들 힘인데 밭에 가보면 하루저녁에 농사 지은것을 저래 놓으니 화가 나네요

사람 키만큼 울타리를 해놨는데 어디로 들어 올까요  ...밤새 지킬수도 없고

고라니도 포악해서 울타리도 다 물어 뜯고 발로 찢고 그러도도 밭에 들어 오거든요

이밭 저밭 한 천평을 넘게 두밭을 오가면서 밭을 망가 트리니  ㅡ,,,ㅡ

구청에 신고 하면 동네 사시는 멧돼지 잡은 아저씨가 와서 사냥개 풀고 ..

총쏴서 잡을건데 낮에도 주변에 있으니 잡히지요 머 ..

낮에도 돌아 다니거든요 주변에 사과밭에서는 아애 잠도 자고 있어요 낮에 ㅎ

애고 참 신고도 몬하긋고 밭에 가믄 속상하고 우야지요 이일을 ..

이제 뿌리 내려서 크기 시작 해서 꽃피려고 하는 상순을 모두 끈어 먹으니

참나 고추 심은것중 지금 3/1은 고라니가 다 끈어 먹었어요  자랄수록 윗순이 많아지고 연해서 더 먹을건데 걱정 입니다 ..

밭에 잘 안들어 왔는데 작년 올해 이렇게 고라니가 극성 이네요 곁순을 어짜피 따야하니 차라리 곁순을 따 먹던가 하지 ㅎ

시골 동네 원주민분들 같으면 유해조수라 발포를 놓던 올가미를 놓던 신고를 하던 해서 잡을 거인데 우얀데 이일을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