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새벽같이 땅콩하고 고구마심을곳에 비닐 씌우고 ㅎ
^^*!!~ 으아리네~~~
2022. 5. 26. 12:09
어제밤 새벽 한시쯤 되니까 ..
빗방울이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 소리가 이렇게 반갑기는 또 처음 입니다 ㅎ
3주 이상을 비가 안왓으니
마늘도 못크고 땅도 메마르고
밭을 갈았어도 심을수가 있어야지요 ㅎ
어제밤 조금 이지만 단비 내린거..
바람에 햇님에 날아 갈새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비닐챙기고
삽하고 니어커에 실어서 밭으로 갔습니다 .
혼자 하려니 어쩝니까 우애 해봐야지요 ㅎ
먼저 비닐을 쭈욱 펴서 덥고...
중간 중간 몇삽씩 흙을 덮어 놓고는
일곱 골 한삽 한삽 비닐 위에 흙 덮어 줬습니다 .
이른 새벽 인데도
얼굴에서 땀이 주르르 주르르 ㅎ
눈으로 땀이 들어는 가지요 ...
흙손에 문지를수도 없지요..ㅎ
눈이 얼마나 따갑던지요 땀이 들어가니 ㅎ
다하고 나니8시 40분 입니다 ㅎ
혼자 씌워 놓고도 이쁘다 ..
잘씌웠네 이럼서 토닥토닥 애썻다고 ㅎㅎㅎ
이럼서 삽니다 으아리네가 ..
올라와서 강지들 케어 하고밥주고 물주고
빵에 커피 한잔 하고 쬐메 쉽니다 ㅎ
오후 늦게 서늘해 지면 고구마순도 심어야지요 땅콩도 심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