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산중 가을 넉두리 .......
^^*!!~ 으아리네~~~
2019. 10. 6. 12:12
초록의 들녁은 ..
하나 둘 누런색의 옷장만을 하고..
푸르던 산속도
어느새 누럿누럿..
계곡물 찾던 산새들은
고운 목소리 들려주질 않고...
늦게 우는 매미는
안타깝기만..
연못 속에 늦둥이
작은어리연...
꽃봉오리 필듯말듯
햇님이 부족하고...
배부른 사마귀
여기기웃 저기기웃..
재주 많은 거미들은
이나무에서 저나무로 집을짓고...
집찾아 올라오는
다람쥐들 입안에는
알밤이 한가득...
. 2019... 가을날 ....으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