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통장님의 달달한 믹스 냉커피 한잔~~~

^^*!!~ 으아리네~~~ 2025. 5. 25. 07:08

 

 

들깨 볶으려고 꺼내놨네요 참하니 이쁜 들깨 어디로 시집을 보내야 하나 ㅎ

 

 

 

마늘밭에 풀뽑는데

  누가 소리를 질러 보니 

우리 통장님 이십니다 ㅎ

 

고개 넘어 동네

델라웨어 포도밭 하는데 

포도밭에서 밥들 먹고

냉커피 타러 집에 가더라구요 

톡을 했습니다

 

올라가면서 언니도

냉커피 한잔 주고 가라고 ㅎ

그래서 작은 마우병에 가득

얼음들은 냉커피 한잔

타다 주러 온겁니다 ㅎ

 

고맙게 잘먹겠다고 하고 먹는데

일하느라 한끼도 안먹은 오후시간에 

달달하니 살거 같더라구요 ㅎ

 

못됀 습관이 있습니다

일을 시작 하면 다 끝낼때까지 

화장실은 물론이고

물한모금 커피 한잔 안하고 

끝을 본다는 겁니다 

 

이러다 일나지

싶을때도 있습니다 

갑자기 기운이 빠지면서

온몸에 열이 나는데

서늘하니 소름이 돋고 

이럼 잠시 쉽니다

 

제가 몸이 그럼 힘든거라서요 ㅎ

한여름 땡볕에도 모자도

안쓰고 일하다보니 

오가며 보는 사람들이 언니

쓰러질까봐 걱정들 한다네요 ㅎ

 

농협갔더니 직원이 

그러더라구요 쓰러지신다고 ㅎ

 

오가며 보는데 혼자

마늘 캐고 땡볕에

쓰러지시나 걱정 많다고

모자 쓰라구요 ㅎ

 

애고 이렇게 달달한

통장님의 냉커피 한잔에

또 힘을 내봤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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