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고개넘어 부녀회장님댁 커피 마실중 ....
^^*!!~ 으아리네~~~
2020. 2. 20. 15:33
전화 벨이 따르릉~~ 여보세요 ~~~ ㅎ
지금 머해유....머하겟어유 일하쥬~~
그럼 우리집으로 넘어와유~~ 왜요 무슨일 있으세요~~
아뉴 그냥 쓴커피라도 한잔 하라구유~~ ㅎㅎㅎ
동네 고개넘어 우리 부녀회장님이 커피 한잔 하라고 전화를 하셨네요
그래서 고개넘어 또 동네 형님 한분 모시고 마실을 갔습니다..
제일 먼저 사진속 시커먼 저 강아지가 반가워 난리 났습니다 ㅎ
이름은 낼름이 ㅎㅎ 혀를 낼름 낼름 유난히 사람 핥고 그래서 낼름 입니다 ㅎ
사진속 형네집에서 분양 했습니다 ㅎ
그런데 아주 아빠강아지 하고 똑같이 얼굴이 닮았네요 ㅎ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크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ㅎ
부녀회장님댁에 들어가서는 커피 한잔에 저 봉지 속에 들었던 빵도 먹구유 ㅎ
친구가 사왔는디 같이 먹자구 딸기도 주셔서 먹구 그랬습니다 ㅎ
수다떨다가 밥사신다구 시골말로 싯이가서 한끼 떼우고 오시 잡니다 ㅎ
그래서 세명이 오븟하게 나가서 국밥 한그릇씩 먹고
다시 또 커피 한잔은 저 사진속 형님댁에서 한잔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ㅎ
그러시믄서 이렇게 만나서 커피 마시고 밥먹으니께 참좋다야 그렇치 ㅎㅎ
내일 한번 더 만나자구 그러십니다 ㅎ
매일 바쁘게 일하시는데 한몇일 집에 계셨다는데 심심 하셧나 봅니다 ㅎ
마실가서 맛난거 얻어 먹고 밥도 얻어 먹고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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